2009년 6월 8일 월요일

2009년 전시회 간략 작업노트 - 이 상 윤

화사한 햇살

 La luce solare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 할 길 첫 장에 “인생은 苦海 다.” 라고 말 하고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며 자신의 개별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나’ 라는 종착역을 찾아 떠나는 삶 속에서 간이역 같은 현실을 담았다.

 

작업의 테마는 두 가지로

 

첫 째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시는 것을 생각하며 현실은 어둡고, 불가항력 적인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그 위로 내리는 신의 보편적 사랑을 빛으로 표현했다.

 

둘째는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 돌이 되었다.’ 라는 주제로 버려진 것들로 사진작업에 모퉁이 돌로 삼았으며, Mass product로 인한 과잉공급, 생명에 대한 가치 없음, 인간관계에서도 쉽게 버려지고 헤어지는 상처에 대한 표현, 사랑 받고, 인정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했던 자아에 대한 직시, persona 라고 말 할 수 있다.

 

화사한 햇살은 이번 전시 사진의 parado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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